이강인 파리생제르맹 무패 행진 경기가 눈길을 끌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이어갔다
이강인
이강인은 이번 리옹전에서 후반 29분에 교체 투입되어 약 16분 동안만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결정적인 장면에서 맹활약하며 경기 결과를 바꾸었다. 전반전부터 우위를 점하던 파리 생제르맹(PSG)이 후반 중반을 지나면서 리옹의 추격에 직면했을 때,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되어 팀 공격에 새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후반 40분경, 하무스가 골문 안쪽 공간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이강인에게 공을 연결했고, 이강인은 무리하게 슈팅을 시도하기보다 옆으로 내주는 선택을 하면서 하키미의 득점을 완성시켰다. 결과적으로 이 어시스트가 결승골이 되어, PSG는 3-2로 승점 3점을 챙기며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강인이 이번 시즌 주로 교체 출전으로 기회를 얻고 있는 건 사실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와 흐비차 같은 막강한 공격 자원들을 우선적으로 기용하며, 이강인을 전술적 조커로 활용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럼에도 이강인은 짧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격 포인트를 올려 팀 내 입지를 점차 확대해가고 있다. 이번 리옹전에서 보여준 날카로운 패스와 침착한 판단력은 “이강인의 기량이 여전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것을 팬과 코칭스태프에게 모두 입증했다. 덕분에 향후 PSG가 부상이나 체력 안배로 로테이션을 가동할 때, 이강인이 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할 가능성이 열렸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시절부터 공간 침투와 날카로운 패스, 킥 능력으로 평가받았으며, PSG 이적 후에는 유럽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선수로 자리매김 중이다. 물론 팀 내 경쟁이 워낙 치열해 매 경기 선발로 나서긴 쉽지 않지만, 반 시즌이 지난 현재까지 챔피언스리그와 리그1에서 제한적인 시간 속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는 모습이 고무적이다. 이강인은 프랑스 무대에 적응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감독의 전술 구상에 부합하는 멀티 자원으로도 각광받는다. 이번 리옹전을 포함해, PSG가 승부처마다 이강인을 후반에 투입하는 패턴이 이어진다면, 그는 팀의 ‘조커’ 혹은 ‘숨은 핵심’ 역할로 활약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를 통해 이강인은 리그 5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로 보면 모든 대회를 합쳐 6득점 5도움을 올리며 의미 있는 공격 기록을 쌓고 있다. 아직 24세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점은 PSG 구단과 팬들에게도 큰 기대를 품게 한다. 챔피언스리그와 컵대회, 리그에서 모두 우승을 노리는 PSG 입장에서는 이강인 같은 젊고 역동적인 플레이어가 있으면, 로테이션을 운용하는 데 있어서 다양한 선택지를 가질 수 있다. 또한 이전 경기에서 브레스트전 압승에도 관여했던 이강인이 거듭 의미 있는 공격 포인트를 생산함으로써 본인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중이다.
이강인은 과거 발렌시아 시절부터 주목받던 특급 유망주였으나, 마요르카와 스페인 무대에서 자기 역량을 폭넓게 인정받은 뒤 PSG로 이적했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감각적인 패스와 드리블로 팀 동료를 살려주는 플레이가 일품이며, 패스 성공률과 전진 패스 비중도 상당히 높다. 이번 리옹전에서 결승골 기점이 된 어시스트 장면만 봐도, 수비를 쉽게 흔드는 대신 적절한 순간에 동료에게 공을 내주어 더 확실한 골 찬스를 만든 결정이 돋보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향후 중원 혹은 측면 자원에서 이강인을 더욱 활용한다면, PSG의 공격은 한층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파리생제르맹
파리 생제르맹은 이번 시즌 리그1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3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18승 5무 승점 59를 기록해, 2위 마르세유와 승점 13점 차라는 여유로운 격차를 유지했다. 유럽 대형 클럽 중에서도 PSG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유독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뎀벨레와 흐비차 같은 공격 자원과 중원의 비티냐, 주앙 네베스 등이 조화를 이루며 매 경기 득점을 생산하는 힘이 막강하다.
대표적으로 이날 리옹전에서도 핵심 공격수들이 후반 초반 결정적인 골들을 터뜨렸다. 하키미가 0-0이던 상황에서 과감한 페널티박스 침투로 선제골을 넣었고, 이어서 뎀벨레가 드리블 돌파 후 골문 구석을 찌르는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PSG가 두 골 차로 앞서나가는 순간, 경기 대부분이 PSG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이어질 것 같았지만, 리옹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을 노렸기에 경기 막판까지 긴장감이 감돌았다.
결국 이강인의 결승 어시스트가 승부의 분수령이 되었다. 후반 40분 하무스가 재빠른 터치로 공을 연결해줬고, 이강인은 이를 받자마자 옆에 있던 하키미에게 패스하여 하키미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 한 골이 없었다면, 추가 시간에 톨리소에게 추격골을 내준 PSG가 동점을 허용하고 무승부로 마무리될 가능성도 있었다. PSG가 이번 시즌 8연승과 리그 23경기 무패를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러한 선수들의 개인 능력과 팀 플레이가 조화를 이룬 결과다.
PSG는 리그에서의 독주를 바탕으로 유럽 무대에서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스페인 대표팀과 FC바르셀로나 시절부터 빠른 빌드업과 전방 압박을 활용하며 공격 축구를 구사한다는 평을 받았다. PSG가 이번 시즌 초중반부터 강력한 압박과 다채로운 공격 조합을 보여준 건 엔리케 감독 특유의 전술 실험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증거다. 다만 초반에는 리그 페이즈에서 약간의 기복을 보이기도 했으나, 최근 들어 주전과 로테이션 자원들이 고르게 좋은 컨디션을 찾으면서 연승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프랑스 현지 언론과 팬들은 PSG의 막강한 스쿼드에 주목하고 있다. 최전방에는 뎀벨레, 바르콜라 등 속도와 드리블 능력을 갖춘 공격수들이 자리하고, 중원은 비티냐, 네베스처럼 볼 다루기가 능숙한 미드필더들이 버티고 있다. 수비진 역시 하키미, 누누 멘데스 같은 측면 수비수들이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가담을 펼친다. 여기에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키니, 리그1 내에서 대적할 만한 팀이 마르세유 정도라는 게 현재까지의 평가다. 이강인 같은 젊고 기술적인 선수가 “교체 카드”로 뛰어들어 세트피스나 공격 템포 변화를 주면, 상대팀 입장에서는 막기 까다로운 한 방이 될 수 있다.
물론 이런 압도적 전력에도 PSG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보장받는 건 아니다. 과거 네이마르, 음바페, 메시까지 보유했음에도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가져오지 못한 경험이 있다. 다만, 리그1에서 우승을 다투는 경쟁자는 상대적으로 적고, 경기력도 안정적이기에 PSG가 리그 4연패에 가까워진 건 사실이다. 2위와 승점 13점 차라는 건 상당히 큰 격차로, 남은 라운드에서 PSG가 몇 차례 실수를 해도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날 리옹전 승리로 PSG는 공식전 8연승을 달성했다. 리그1 외에도 컵대회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무대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엔리케 감독의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시나리오로 갈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이강인의 역할이 점차 커지면,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큰 기쁨이 될 전망이다. 매 경기 교체 투입만으로 만족해야 하는 건 아쉬울 수 있지만, 당장 팀이 리그 우승과 유럽대항전 우승을 노리는 시점에서 정해진 로테이션이 있고, 이강인은 남은 시즌 동안 꾸준히 공격 포인트로 존재감을 입증할 기회를 잡게 될 것이다.
리옹
올랭피크 리옹은 프랑스 축구계에서 전통과 팬층이 두터운 명문 구단이지만, 이번 시즌 다소 기복이 심한 모습이다. 리그1 초반 몇 라운드에서 승점을 잘 쌓다가도 중간중간 부진이 겹치며 상위권 진입이 쉽지 않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10승 6무 6패(승점 36)로 6위를 달리고 있던 리옹은 홈에서 선두 PSG를 만나 분투했지만 결국 후반 막판 한 골 차로 뒤진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리옹은 후반 38분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 분위기를 형성했다. 셰르키가 박스 안에서 넘어지며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한 것이다. 이 골로 리옹이 1-2까지 따라붙었으나, 곧바로 하키미가 이강인 어시스트를 받아 다시 점수차를 벌렸고, 추가시간에 톨리소가 골을 넣어 2-3으로 마친 것이 전부였다. 공격 전개에서 셰르키와 알마다, 마티치 등이 나름 기민하게 움직였으나, PSG의 빠르고 조직적인 역습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던 셈이다.
그래도 리옹 입장에서는 선두 PSG를 상대로 홈에서 대등하게 싸웠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중하위권 팀들과 맞대결에서 승점을 더 쌓아나가면 유럽대항전 티켓을 노릴 가능성도 아직 남아 있다. 문제는 리옹이 매번 강팀들과의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 대신 근소한 패배나 무승부에 그친다는 점이다. 팀이 지닌 잠재력과 개별 선수들의 재능을 이보다 더 높은 순위로 연결할 방안이 필요하다. 예컨대 셰르키가 공격 전개 중 좀 더 결정적 패스를 늘리거나, 수비라인이 집중력을 90분 내내 유지하는 등 세부 개선점들이 요구된다.
리옹 팬들은 “그래도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고 득점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후반 역전극의 가능성을 언급한다. 추가시간에 얻은 프리킥 혹은 코너킥 기회가 좀 더 날카로웠다면 동점을 이루거나 역전까지 시도할 수 있었을 텐데, 이강인의 결승골 이후 흐름이 너무 짧았던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감독과 선수단은 강팀을 상대로 한 접전에서 자주 한두 골 차이로 패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마지막 결정력과 수비 안정성을 동시에 보강하지 않으면 상위권 진출이 요원해질 것이다.
특히 리옹은 수비 라인에 보완이 절실하다. 이번 경기에서 후반에만 세 실점을 허용했는데, 빠른 트랜지션 상황에서 하키미나 뎀벨레, 그리고 교체 투입된 이강인을 막기 위한 대응이 부족했다. 마티치나 톨리소 등 베테랑들이 중원을 지키지만, 팀 전체 수비가 어느 순간 균열이 생기면 실점으로 직결되고 만다. PSV와 리그앙에서 입증된 누아마 등 젊은 자원들이 좀 더 성장해야만, 리옹이 안정된 승점을 쌓을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 패배로 리옹은 10승 6무 7패를 기록, 여전히 6위권 전후를 맴돌게 됐다. 상위권인 모나코, 릴, 마르세유 같은 팀들과는 승점 차이가 꽤 존재하는 상황이다. 남은 라운드에서 리옹이 빅클럽들을 상대로 승점을 회수해온다면 상승할 여지가 있겠지만, 이번처럼 결승골을 내주고 패배하거나 동점에 그치면 기회가 사라지게 된다. 팀도 대대적인 보강이 어렵다면, 기존 자원들의 컨디션과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PSG같은 강팀을 상대로 끈질긴 경기를 펼쳤다는 사실 자체가 리옹 팬들에게는 어느 정도 위안이 되었을 것이다.
이강인 파리생제르맹 결승골 무패 행진이 리옹전에서 또 한번 증명되었다. 이강인은 교체 투입 후 결정적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PSG는 리그 무패를 이어가며 선두를 지켰다. 이로써 이강인의 입지도 한층 탄탄해질 전망이며, PSG의 우승 행보 또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